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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살기 할 후보지 찾아보기

떠나는 life

by jjang이야 2023. 11.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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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달살기가 국내든 해외든 유행이다.

나도 언젠간 은퇴하고 나면 제주도든 어디든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정말 이뤄질지는 장담못하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을것 같아 미래의 나의 한달살기 후보지들을 정리해봤다.

내가 은퇴할 시점엔 지금 유행하는 한달살기로 좋은 곳이 그때는 아닐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미리 훗날 한달살기할 곳을 알아보는 것만으로 매우 신나는 일이 아닐수 없당!!

 

우선 한달살만한 곳을 물색할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다.

 

  • 첫째, 물가가 싸야한다.
    한달이라고 하면 꽤 긴 시간이다. 한달살기에 가장 큰 비용은 숙박비, 식비, 교통비가 될텐데 물가가 비싸면 이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서 한달동안 궁핍하게 살거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지낼수 없을 수도 있다. 그건 정말 최악이다. 그러니 물가가 저렴한 나라를 선택해서 비용을 절감하는게 중요하다.
  • 둘째, 내가 한달살기를 하면서 어떤 걸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즐기고 싶어서 다른 곳에서 한달을 살고 싶기에 그 곳의 문화가 한국과 다르면 좋을것 같다.
  • 셋째, 교통이다. 아무리 물가가 싸고 주위환경이 너무 좋아도 가기가 불편하고 이동하기가 불편하면 발이 묶이는 신세가 될터이니, 교통이 중요하다. 만약 대중교통이 없다면 렌트를 하더라도 어쨌든 교통이 좋아야 한다.
  • 넷째, 음식이 진짜 중요한거 같다. 한달동안 모두 외식을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음식이 입맛에 맞아야 할것이고 직접 요리해서 먹으려면 식재료도 구할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버는 한달살기를 하면서 매번 김치를 담궈서 먹더라, 처음엔 저 정도까지 해야해? 했는데 오랜 타국생활이면 현명한 방법인거 같다. 그래야 오랜 해외살이가 지치지 않고 즐거울수 있을것 같긴 하다.
  • 다섯째, 날씨도 한몫을 한다. 본인이 추위에 강하거나 더위에 강하다면 상관이 없지만 특정 날씨에 취약하다면 한달동안 집안에서만 있어야 할수도 있으니 이것도 무시할수 없다. 한달살기를 할 곳을 정할때 우기, 건기 등을 잘 확인하고 정해야 한다.

이런 걸 고려했을때 한달살기에 좋은 곳이 어딜까?

 

🏠 아시아

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출처:pexels>

태국의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이미 한국사람들에겐 인기가 높은 곳이며 한달살기의 성지로 유명하다.

물가가 저렴하고 한국과 다른 색다른 문화를 느낄수있고 자연도 놀랍도록 아름답다.

치앙마이는 디지털노마드의 고향이라고 할 정도로 전 세계이 디지털 유목민들이 찾는 곳이다.

그 명성에 맞게 카페나 코워킹 플레이스도 잘 되어 있고 동남아 답게 야시장이 잘 되어 있어서 풍부한 해산물과 저렴한 마사지는 덤으로 즐길수있다

적정한 여행시기는 11월에서 2월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출처:pexels>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현대적인 도시와 말레이시아만의 전통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물가도 물론 저렴하고 수도여서 교통도 매우 편리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한달살기 족들에게는 적합한 곳이 아닐수 없다.

무엇보다 치안이 좋고 영어가 통해서 마음놓고 한달 살기가 가능하다.

요즘은 한국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쿠알라룸푸르에 한달살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날씨는 1년내내 온도와 습도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일교차는 비교적 큰편이라해가 뜨면 덥고 아침,저녁엔 조금 시원하다. 그래서 한국의 여름만큼 불쾌지수가 높진 않다고 한다.

한달살기 하기 좋은 시기는 우기인 11월부터 5월까지는 피하는게 좋다. 우기라고 해서 비가 많이 오는건 아니다.

 

말레이시아 페낭

<페낭 출처:pexels>

 

요즘 한달살기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페낭이다.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 많고 물가도 우리나라의 반정도 저렴해서 쿠알라룸푸르보다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도시이다.

수상레저도 즐길수 있고 해변이나 산 등 다양한 자연을 접할수 있고 중국, 인도, 말레에시아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여러 나라 음식을 접할수있다.

한달살기에 적합한 시기는 11월에서 1월 사이이다.

 

베트남 하노이 & 호치민

<베트남 출처:pexels>

베트남의 수도이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노이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도시이다.

반면 호치민은 베트남의 제2의 수도인 만큼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있으면서 저렴한 물가로 한달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베트남의 하노이나 호치민은 오토바이 소음이나 대기오염때문에 이왕이면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으로 숙소를 정하길 추천한다.

한달살기 하기 좋은 기간은 11월에서 4월이다.

여름기간은 너무덥고 습해서 비추다.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 출처:pexels>

 

발리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엑티비티가 유명해서 엑티비티를 즐기는 경우는 강추할 만한 곳이다.

발리도 치앙마이와 비슷하게 이미 디지털노마드의 천국으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달살기 할수 있는 여건들이 꽤 많이 조성되어 있다. 

요가와 명상등의 힐링 프로그램이 가득해서 발리에서는 여유를 부리면서 느긋하게 한달살기하기에 적합한 도시다.

스쿠터를 타고 동네를 돌아봐도 되고 서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되는 놀것이 많은 매력적인 도시이다.

발리는 9월에 가길 추천한다. 낮에는 좀 덥지만 아침과 저녁은 시원해서 생활하기 좋다.

 

🏠 유럽

스페인 바로셀로나

<바로셀로나 출처:pexels.

스페인하면 바로셀로나를 뺴놓을수 없는 유명한 관광지로 현대직인 매력과 중세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이다. 지중해 해변에 인접해서 따뜻하고 온화해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해양 활동을 하기에 좋다.

너무나도 유명한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와 천재 예술가인 피카소의 흔적들을 도시 곳곳에서 볼수 있다.

맛있는 햄과 타파스 같은 다채로운 음식으로 유명하고 특히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수 있다.

1년 내낸 날씨가 온화하지만 우리나라처럼 8월은 가장 덥지만 3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고 겨울이라고 해봐도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서 언제든 가도 상관없을것 같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르비아라는 나라는 우리에겐 좀 생소하긴하지만 발칸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동남아 물가에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수 없다.  밤마다 파티문화가 성행하는 곳이라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면 추천할 만하다.

 

포트투칼 포르투

<포르투 출처:pexels>

 

포르투칼하면 포르투라고 할 만큼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포르투에서 한달살기를 하면 당일치기로 갈수 있는 근교 도시들이 꽤 많아서 심심하지 않을 듯 하다. 날씨는 우리나라 여름보다 시원하고 해가 길어서 저녁늦게까지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도시로 아기자기한 유럽의 작은 도시 느낌을 만끽할수 있다.

한달살기에 적합한 시기는 7월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출처:pexles>

부다페스트는 유럽에서 그나마 저렴한 곳으로 한달동안 살아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지낼수 있는 곳이다.

부다페스트의 매력은 시내 카페 어디를 가든 와이파이가 쉽게 잡힌다는것!!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고 간단하게 빵이나 와인, 커피 , 맥주등이 싸서 맛있게 잘 먹을수 있어서 한달살기에 적합한 곳이다.

프라하와 빈과 거리가 가까워서 기차를 타고 다녀와도 되며 트램이 무료여서 부담없이 트램을 타고 여행하기 좋다.

살기 좋은 기간은 7월에서 9월 사이이다.

 

🏠 북미

캐나다 밴쿠버

<밴쿠버 출처:pexels>

문화과 자연경관이 멋진 밴쿠버는 영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다.

밴쿠버는 일년내내 날씨가 좋아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한다. 

한달살기 좋은 기가은 6월에서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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