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험산업연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을 보면 우리나라 21년 총 진료비는 111.1조원이며 그 중 공/사 건강보험의 보장률이 76%로 추정된다고 한다.
다시말해, 국민건강보험은 64.5%를 보장받고 실손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개인부담금을 대상으로 총 진료비의 11.2%를 보장받고 있다.
즉, 우리나라 국민은 실제 병원진료비의 약 1/3은 실손보험으로 보상받고 있다.
앞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개인의 의료비 부담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료는 아니지만 2018년 기준 가구당 실손보험 가입율이 80%였으니 지금은 수치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이렇게 전국민이 대부분 가입되어 있는 실손보험금이 거의 매년 오르고 있는 추세이고 최근 또 오른다는 기사가 나와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실손보험의 종류와 인상금액
실손보험은 가입시기에 따라 총 4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다.
내가 몇세대 보험에 해당되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을것 같다.
가입시기 | 보험 | 자기부담금 | 변동율 | 예상 평균 금액 |
~ 2009년 9월 | 1세대 보험(구실손) | 0% | 4.8% 인하 | 5만원대 인하 |
2009년 10월 ~ 2017년 3월 | 2세대 보험(표준화 실손) | 10% | 1.6% 인하 | 3만원대 인하 |
2017년 4월 ~ 2021년 6월 | 3세대 보험(착한 실손) | 급여10% 비급여20% | 18.3% 인상 | 2만원 인상 |
2021년 7월 ~ | 4세대 보험 | 급여20% 비급여30% | 동결 | - |
이렇게 실손보험이 가입시기별로 상이할뿐 아니라 이번에 오르거나 내리는 금액도 세대별로 상이하다.
이렇게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조정하는건 세대별로 손해율이 상이해서 발생하는 결과이다.
실손보험사가 손해?
실손보험사들이 손해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비보험은 의료비를 지급해주는 보험으로 내가 아파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이왕이면 저렴한 치료말고 비싼 의료를 받으려고 할것이다.
이런 구조로 인해 보험사는 점점 보험금 지급을 많이 해줘야 하고 자기부담금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1~2세대 보험이 보험금이 높게 책정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작년까지 큰 이슈였던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이 높아서 1~2세대보험의 보험사 손실이 꽤 컸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내장과 도수치료 지급을 엄격하게 하면서 1, 2세대의 보험사 손해가 개선되었고 이 덕분에 이번엔 보험금이 인하된다고 한다.
그에 반해 착한 실손이라고 했던 3세대 보험은 오히려 18.3%나 인상이 되었다.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1,000만명으로 2세대 보험가입자(1,912만명) 다음으로 가입자가 많다.
대신 2세대 보험의 손해율은 2021년 109.4%에서 22년에는 93.2$로 떨어졌지만
3세대 보험은 가입첫해인 2017년엔 58.5%였었다가 최근엔 140~160%까지 오르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니 3세대 보험은 높은 비율로 보험금이 올랐다.
예상 평균 오른 금액은 년기준으로 월단위로 따지면 크진 않지만 요즘 모든게 다 오르는 추세인데 실손보험금까지 오르는 3세대는 정말 걱정거리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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